세면대 샤워겸용 수전, 막힘해결119 교체로 누수·온도 문제 해결한 현장

안녕하세요, 막힘해결119입니다. 이번에는 세면대에서 샤워까지 겸용으로 사용하는 수전을 교체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오래된 다세대 주택의 욕실인데요, 고객님이 “온수·냉수가 번갈아 튀면서 세면대 위가 항상 젖는다”고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기존 수전은 설치된 지 10년이 넘었고, 스위치가 마모돼 헤드 샤워로 전환이 잘 되지 않았으며, 본체 하부에서 서서히 물이 스며나오는 걸 확인했습니다. 또한 전용 혼합 밸브 내부 카트리지가 굳어서 온도 조절을 하려면 레버를 극단적으로 움직여야 할 정도로 불편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누수 위치를 확인한 뒤 급수 밸브를 잠그고 잔수 배수를 진행합니다. 기존 수전과 연결된 냉·온수 호스를 분리하고, 세면대 하부의 고정너트를 풀어 본체를 조심스럽게 제거했습니다. 오래된 수전은 석회질과 녹이 많이 발생해 있었기 때문에, 세면대 구멍 주변을 중성 세제와 스펀지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필요할 경우 표면을 살짝 사포 처리해 새 수전이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준비했습니다.

새로 설치한 모델은 세면대와 샤워 겸용으로 설계된 절수형 수전으로, 360도 회전 가능한 스파우트와 버튼식 전환 헤드가 특징입니다. 먼저 실리콘 패킹과 고정 플레이트를 순서대로 끼우고, 세면대 구멍에 본체를 넣은 뒤 아래쪽에서 고정너트를 손으로 가볍게 조여 위치를 맞췄습니다. 이어서 전용 스패너로 너트를 단단히 고정하되, 세면대 손상 방지를 위해 힘을 균일하게 분배하며 작업했습니다. 냉·온수 호스는 각각 구분해 연결하고, 누수 방지를 위해 테프론 테이프를 적절히 감아 마무리했습니다.

설치 후 급수 밸브를 열고 누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 뒤, 레버를 움직여 온수와 냉수 전환이 부드럽게 되는지 테스트합니다. 버튼형 샤워 헤드는 손잡이를 살짝 눌러 샤워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데, 기존 모델보다 물줄기가 부드럽고 방사형으로 퍼져 손 씻기와 세안에 모두 적합했습니다. 고객님은 특히 샤워 호스 길이가 충분해 세면대 청소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만족하셨습니다. 또한 공기 혼합 방식의 절수 기능 덕분에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수압 감쇠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팁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주 1회 정도 샤워 헤드를 분리해 필터를 청소하면 수압 유지에 도움이 되고, 레버 주변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닦아주면 수전 표면의 변색과 물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호스 끝에 물이 남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주면 내구성이 오래가죠.

막힘해결119는 세면대·주방·욕실 전용 수전 교체는 물론, 배관 점검, 누수 탐지, 온수 혼합 밸브 조정까지 다양한 설비 작업을 전문 장비와 숙련된 기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면대 수전이 헛돌거나 샤워 전환이 잘 안 된다, 혹은 손잡이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면 빠른 교체를 추천 드립니다. 언제든지 막힘해결119에 연락 주시면 정확한 진단과 깔끔한 시공으로 깔끔한 욕실 환경을 회복해 드리겠습니다.